
요즘은 왠만해서는 드라마를 보지 않고 있었다. 너무 많은 ott에 너무 많은 드라마들로
내가 선택해서 보는게 아니라 마치 내가 선택당해서 보고있는거 같은 느낌에 ㅋ
폭싹이후에 드라마를 보지 않다가.
S라인, 트리거, 파인은 어쩔수 없이 보게 되었네.
흐미 나의 지갑이여!! 좀 하나로 통합해서 볼수는 없는거니
넷플에 티빙에 디즈니에 돈이 얼마여 T.T
각설하고 트리거에 대하여 사람들이 용두사미
1-4회는 잼나는데 점점 지루하다라고 해서 그런가 하는 궁금증으로 완주를 해봤다.
난 이거 좋았다!
다들 중이병 걸린 문백(김영광)이라던데
솔직히 글로리의 전재준같이 이런 매력적인 캐릭이 너무 좋다.
저 자신감! 내가 한번도 가져보지 못한 저 자신감에찬 캐릭터
그게 돈 때문이든 총때문인든!! 내겐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그리고 이순경(김남길)
이게 좀....아쉽다
입체적이지 못해서 너무너무 아쉬었다.
이게 인간의 선의 모습이라고?
이건 선이 아니라 무슨 예수! 부처의 모습은 아닐까?
좀 아쉬운 캐릭이다.
어떤 문제에 두 가지의 사상의 충돌을 설명하려면
본능(문백)과 이성(이순경)이라서 어쩔수 없었을까?
선과 악의 대립이 아니라
인간과 이성혹은 선의 대립구도 여서 였을까?
개인적으로 여기서 악은 없다고 생각한다.
악은 어쩌면 상대적일 수있으니 모호해진다.
악을 벌하면 그것은 선인가? 악인가?
선과 악의 구분이 없어지니 선을 절대선을 만들다보니
입체감이 없어진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다.
문백이 설계한 판에서 총기를 사용한 가해자는 전짜발찌범을 제외하고는
모두 피해자여서 가해자가 되었다.
그럼 그들의 가해는 선행일까? 악행일까?
드라마가 던지는 화두는 무엇일까?
마지막화에 나오는 대사를 빌려 보자면
결국
'약육 강식에서 세상에서 약자를 지키는 것은 강자에 맞설수 있는 폭력인가?'
'폭력이 일상화된 세상은 약육강식에서 자유로울수 있는가?'
어렵다.
남미나 미국을 봐도 폭력이 답일 것 같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우리나라의 사례를 보면 법과 규칙만이 답은 또 아닌거 같고
다만. 문백과 이순경 둘다 끔찍한 유년의 삶을 지나온 사람들로서
둘중의 누군의 삶이 좀더 행복에 가까운가는 생각해봐야 할 부분인거 같다.
세상의 분노를 도닦는 심정으로 참으며 사는 사람,
세상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며 다 엎어버리려는 사람
죽는 그 순간에는 전자 일지 모르겠지만
사는 동안은 후자가 더 행복 하지 않을까 생각 해본다.
이순경 처럼, 태움 당한 간호사처럼, 학폭당하던 아이들처럼 사는 거 보다는
가해자에게 총이라도 후련하게 쏴주는 삶이 낫지 않을까?
도덕적 우월함이 뭐 그리 대수라고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트리거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아! 총이 있으면 안되겠구나라는 생각 보다는
아 진짜 저런 새끼들은 다 쏴죽여야 하는게 맞는데 하지 않을까 싶다.
이야기에서 너무 멀리 왔지만
웹툰에 드라마에 자경단과 총기이야기등 이런 이야기들이 자꾸나오고 있는 것은
우리 사회가 이제는 변화해야 하는 시점이 아닐까 싶다.
죄짓고 벌좀 씨게 받는 세상으로
그래야 진상들도 좀 사라지고
강력 범죄들도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특히 경제사범, 사기, 음주, 촉법등에대해 좀 관대해지지 않고
엄격해지기를 소망해본다.
의례상 별점을 준다면 4점을 주겠다(5점 만점임)
그리고 한줄평은 "참고 사는게 善은 아니지않나?"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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