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이걸 넷플에서 벌써 볼수 있어너 너무 행복했고
두번째는 영화관에서 못봐서 좀 슬펐고
(나이가 먹고 뭔가 영화관에 가는게 불편해져버려서 자주 못가고 있습니다, 심리적 문제가...ㅋ)
마지막으로 유아인이 사고만 안쳤어도....찐 대박 이었을듯 했습니다.
연기로는 깔게 없는 두배우!
다들아시다시피 이병헌 배우는 정말 연기로는 울나라 Top of the Top이고
유아인 역시 그나이대 연기자로서는 탑이어서 두배우의 연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유아인 배우는 무표정에도 표정이 있음을 너무도 잘 표현해주었고
이병헌님이야....말해 무엇하겠습까?
어쩌면 동시대를 살아온 사람으로써
바둑이라는 것을 잘모르고 살라서 재미가 있을까?하고 생각했는데
바둑영화지만 바둑을 몰라도 잘이해하고 충분히 감정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창호 기사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조훈현기사에 입장에서의 모습을 더 많이 담은것이
극적으로 당연할 수 밖에 없었겠지만.
둘의 입장과 감정이 너무 자연스럽게 조화되었고
이병헌님의 연기는 조훈현 기사의 감정에 너무 잘 이입될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나라면 어땠을까?
보는 내내 저 고통과 번뇌를 감당할 수 있었을까?하는 생각이 내내 머리에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겨도 기뻐할 수 없는 사람
죽어라 해도 이길수 없는 사람
그리고 결국 모든 것을 이기고 지켜내는 사람.
이 모든 입장이 돌고 도는 승부의 세계
특히 보면서 조훈현 아내역의 문정희 배우의 연기도 너무 좋았고
약방의 감초 조우진배우도 좋았네요
살짝 아쉬운게 있다면
이창호기사의 그 똘끼어리고 치기어린 심성이
갑자기 돌부처로 되는 과정이 너무 생략되었다는 게..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갓병헌님의 연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갠적으로 유아인 배우의 표정연기가 이영화의 갑이 었다고 생각되긴 하지만요
그 또한 갓병헌님이 없었다며 그리 도드라지지 않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갠적으로 그동안 유아인의 연기는 좀 오버스러워서 부담스럽긴 했습니다.
베테랑에서는 돋보였지만 감정적으로는 연기를 하고 있다고 느껴져서
부담스럽게 느껴졌다는...(저 따위가 뭘알겠냐 만은요 ㅋ 그저 관객의 입장으로)
하긴 영화에 저같은 무지렁이들의 한마디에 상처받는 조훈현 기사의 모습이 나와서
이제 이런 말 하는 것도 매우 조심스러워 지네요
좋은 점만 말해야 하고 아는 것만 말해야 하는데...
아무튼 이번 영화 승부
한번씩들 보십시오
넷플에 있으니 매우 스마트하게 소비하실수 있을 겁니다.
요즘 영화계가 이렇게 어려우니
좋은 영화를 보면 극장에 안가는? 혹은 못가는 제가 조금 더 미안해지기는 하네요
제작하신 분들 연기하신분들 모두 감사히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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